‘스타다방’은 어디, 시공간 동인지 ‘스타다방’ 출간
‘스타다방’은 어디, 시공간 동인지 ‘스타다방’ 출간
  • 노정희 기자
  • 승인 2021.10.0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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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세 번째 동인지 ‘스타다방’
시의 개성이 뚜렷한 여덟 명의 회원
시공간 동인지 출판기념식
좌로부터 송원배 회원, 서정랑 회원 박소연 회원, 윤일현 시협회장, 김종태 고문, 박용연 회장, 심후섭 문협회장, 노정희 수필가, 이복희 회원, 모현숙 회원.  시공간 사진제공.  

詩공간 세 번째 동인지 ‘스타다방’이 출간되었다.

지난 10월 1일 오후 6시, 동구 신암남로 스마일 빌딩 6층 대영레데코 회의실에서 시공간 동인지 출판기념식이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 두기와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조촐하게 식을 진행했다.

세 번째 동인지 '스타다방'
세 번째 동인지 '스타다방'

 

그동안 시공간을 이끌어오던 회장단이 교체되었다. 김종태 씨는 고문으로 추대되고, 회장 박용연, 사무국장 모현숙, 총무 서정랑 씨가 모임을 이끌어가고 있다. 시공간 회원은 코로나19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온라인 합평을 하는 등 창작 열의를 보였다. 또한, 세 번째 동인지에는 자체 로고를 선보였다. 서정랑 회원의 아들 도움을 받아 시공간 상징 로그를 만들었다.

시공간 로고
시공간 로고

5월에는 박상봉 시인이 회원으로 합류하였고, 작년 11월에는 서정랑 회원이, 올 7월에는 송원배 회원이 계간 문장지에 등단하였다. 이로써 시공간 회원은 명실상부 등단자로 구성된 동인이 되었다.

출판기념식에는 심후섭 대구문인협회 회장, 윤일현 대구시인협회 회장, 장호병 문장 발행인(전 문인협회회장, 전 한국수필가협회이사장), 노정희 수필가가 참석했다.

행사 마친 후
행사 마친 후. 중앙 장호병 문장 발행인, 우측 박상봉 시인. 시공간 사진제공

시공간 회원들이 초대하는 스타다방은 어디일까. 원두막에 누워서 바라보던 별과 반딧불이 쫓던 물가에서 바라보던 별,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초롱초롱한 별의 품속을 찾아들던 기억 속의 별, 그곳이 스타다방이었다.

동인은 꽁지 붉은 종달새 한 마리를 그리고, 어느 놈과 눈맞아 정신줄 놓은 시를 가출시키며,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던 그 무렵에, 조립식 집을 이고 트럭이 달려간다. 청개구리 설법에, 누가 보도블록을 벌려 놓았는지, 임대의 뒤통수가 따가워 달을 분양하기도 한다. 여덟 명의 회원 시는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시공간 동인
시공간 동인. 시공간 사진제공

‘詩공간의 시는 전성詩대를 꿈꾸는 동인입니다. 언덕을 덮으며 자라는 풀詩가 초록으로 짙어질 때까지 때로는 나무 뒤에 숨어 흔들리며, 몸살 앓는 숲이었어요. 벌써 세 번째 맞는 가을인가요? 투명한 햇살에 농익은 과일 같은 詩를 지어다 한 상 차렸습니다. 맛있게 읽어주신다면 가을이 더 눈부시게 행복할 거예요.’ 시공간 동인들의 인사말이 멋있다.

시공간은 김종태, 모현숙, 박상봉, 박소연, 박용연, 서정랑, 송원배, 이복희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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