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가을 힐링 숲길 걷기대회 열린다
팔공산 가을 힐링 숲길 걷기대회 열린다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09.29 17:0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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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산칠색 힐링걷기대회
향산칠색 걷기대회 안내 팜프렛. 정지순 기자
향산칠색 걷기대회 안내 팜프렛. 정지순 기자

천고마비 계절, 힐링 숲길 팔공산 가을 둘레길 걷기로 좋은 기회이다.

2021년 10.3(일) 10.17(일) 09:30 출발한다. 참가자 온라인 선착순 접수 모집 중이다.

주최/주관 :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도동측백문화마을주민협의체

◆ (www.대구걷기.kr) 또는

연락처 문의 : 대구시트레킹연맹 010-8584-4844

참가비 : 5.000원

출발장소 : 측백향 커뮤니티센터(대구 동구 도평동 245)

기타사항 : 간식, 배번호, 완보증, 커피티켓, 지급

힐링걷기대회 코스로는 팔공산 둘레길 4코스와 6코스에 해당 되는 곳으로

10월 3일(일)에는 4코스로 8.1km / 3시간 여의 소요 코스이며,

10월 17일(일)에는 6코스로 8.1km / 4시간 여의 소요 코스이라 한다.

◆ 걷기코스 중요지점마다 대구시트레킹연맹회원 봉사자들이 배치 안내한다.

◆ 걷기는 시니어들에게는 최고의 운동이 된다.

정기적으로 걷기만 해도 심폐기능이 향상돼 심혈관 질환을 30~40% 감소시키고 당뇨병, 관절염, 낙산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도 감소시켜 노년 우울증 및 치매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질병 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시니어들이 숲길 걷기를 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잘 지키며 숲길 걷기를 추천한다.

천고마비(天高馬肥)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오곡백과(五穀百果)가 무르익는 가을이 썩 좋은 절기(節氣)임을 일컫는 말, 매우 좋은 계절임을 형용하여 이르거나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것이다.

한편 한서(漢書) 흉로전(匈奴傳)에 보면 중국 북방에서 일어난 유목민족 흉노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해마다 가을철에 중국 북방변경의 농경 지대를 약탈하여 기나긴 겨울 동안의 양식을 마련했으므로, 북방변경의 중국인들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 가을만 되면 언제 흉로의 침입이 있을지 몰라 전전긍긍했다고 한다. 원래 추고마비란 말의 뜻이 변하여 오늘날은 누구나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이르는 말로 천고마비로 말한다.

팔공산 둘레길 4코스에 해당되는 곳으로 걷기코스로 좀 변경이 될 수도 있다. 정지순 기자
팔공산 둘레길 4코스에 해당되는 곳으로 걷기대회 코스로 좀 변경이 될 수도 있다. 정지순 기자
팔공산 둘레길 6코스에 해당되는 곳으로 걷기대회 코스로 좀 변경이 될 수도 있다. 정지순 기자
팔공산 둘레길 6코스에 해당되는 곳으로 걷기대회 코스로 좀 변경이 될 수도 있다.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