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대확산에도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서막
확진자 대확산에도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서막
  • 유무근 기자
  • 승인 2021.09.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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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행사가 올해는 메타버스 오프라인으로 칠곡군 8개 읍. 면 순회로 9월 26일 지천면 사무소 주차장에서 야외 행사에 향토 걸그룹이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무근 기자

'제8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과 '제12회 낙동강 지구 전승' 행사가 2021년 9월 1일~10월 14일까지 메타버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10월 15일에서 10월 17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 및 온라인 채널에서 본 축전이 열린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올해는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코로나 상황에 맞게 비대면 온라인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2021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축제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칠곡군 산하 8개 읍. 면에 분산하여 미스트롯, 중앙 가수, 향토 가수 초청 음악회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월 14일 기산면, 18일 약목면, 19일 가산면, 25일 동명면, 26일 지천면, 10월 2~3일 석적읍 남을1 공원, 10월 9일 월드피아 주차장. 10월 10일 왜관역 광장, 10월 17일 평화 음악분수 공원 순으로 봉사자 3,550명이 투입되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26일 지천면 행사에 좌석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유무근 기자

 

9월 26일 지천면(면장 이상기) 신동역 14시 행사에 중앙 가수 유지광 외 향토 가수 10여 명이 출연하였고. 한마당 행사에 300여 명, 19시 지천면 주차장 행사 때 300여 명이 관람했다.

방역 수칙으로 마스크 착용은 양호하였으나, 행사가 고조됨에 따라 거리두기 수칙은 70여 명 봉사자 안내에도 이동 시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칠곡 낙동강 문화 대축전은 온라인/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프로젝트가 준비되어 있다.

[평화 반디 프로젝트]

1950년 영웅에게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는 ‘프롬더칠곡 1950 영웅에게’를 주제인 평화 반디 프로젝트는 축제장에서도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는 밝은 빛, 나의 반디는 태양광 충전을 통해 스스로 충전 발광하는 소형 등을 활용하여 PRE 축전 기간부터 본 축전까지 호국 평화 기념관부터 향사아트센터, 꿀벌 나라 테마공원 칠곡군 본 축전장 전역에서 전시되고 있다.

[구국의 배낭 릴레이]

구국의 배낭 릴레이 또한 온라인 채널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은 총상금이 300만 원이다. 총 5라운드 팀 과제로 진행되며 개별 기본 임무 점수와 팀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이 최종 우승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9월 13일~10월 11일. 총상금 300만 원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해 주민의 여론은 그리 달갑지는 않다. 9월 25일에는 확진자 저지선인  3천 명에 육박하는데도 강행해야 하나? 코로나19가 좀 진정되면 내년도 있는데 굳이 전쟁을 방불케 하는 이때 꼭 치르라만 하는가? 라며 찬반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식전 행사에서 예행연습을 하는 '예뻐' 걸그룹. 유무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