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밀당과 주문(呪文)
스냅1
시들어진 남편이 냉장고에 새 각오를 써 붙였다.
“하면 된다”고.
마누라가 이를 보고 그 밑에 글을 남겼다.
“되면 한다”고.
존심 상한 남편이 또 글을 써 넣었다
“돼도 안 할 끼다"고.
마누라가 또 글을 남겼다.
“안 해도 된다”고.
먹같이 화난 남편이 그 밑에 또 써 넣었다
“돼도 절대 안 한다”고.
마누라가 최후통첩을 날렸다.
“걱정 마! 나는 나가서 하면 되니까!!”
스냅2
한 달만에 같은 이불을 덮었다. 서로 주문을 건다.
"이 여자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
"이 남자는 내 남편이 아니다!"
전문가 결론1
"섹스리스 부부여! 섹스해라! 당신의 남은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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