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봉 &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추석명절 맞이
용지봉 &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추석명절 맞이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1.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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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으로 빚은 정성가득 한가위 -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대봉)은 홀몸 어르신을 포함하여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추석명절 나눔 행사 ‘나눔으로 빚은 정성가득 한가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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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봉  김수진, 변미자부부(왼쪽)와 채대봉 지산복지관 관장(오른쪽)이 물품 후원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산복지관 제공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명절 물품 나눔, 외식지원, 명절 음식 나눔 등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명절을 책임져 왔다.

올해에도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길에 위치한 용지봉(대표 변미자 김수진 부부)이 나눔에 동참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외식지원 대신, 가정에서 용지봉의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정성들여 고아낸 곰탕 50세트를 후원했다.

준비된 용지봉 곰탕 50세트는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이 되었다. 지산복지관에서 준비한 명절선물세트도 저소득층 530세대에 전달했다. 명절음식은 준비하기 어려운 홀몸 거주 어르신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용지봉 대표 변미자, 김수진 부부는 “이번 명절은 어려운 시기에 찾아온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지봉은 1998년부터 24년간 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매년 명절 때마다 소외된 이웃에게 외식지원을 하고 있다.

채대봉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마음을 가까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과 나눔에 동참해 준 용지봉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동행하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