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마당개 중성화 수술하다
농촌지역 마당개 중성화 수술하다
  • 석종출 기자
  • 승인 2021.09.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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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유기견 개체 수를 줄이는데 도움.

 

 

 

 

 

 

 

 

행사를 마친 참여자들의 기념촬영 석종출기자
행사를 마친 참여자들의 기념촬영. 석종출기자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 까지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 참외공판장에서 경북동물위생시험소와 성주군이 공동으로 경북수의사회(회장 박병용), 성주군 수의사회, 경북대학교 수의학과 학생 등 35명의 수의사와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 학생, 성주군동물보호단체 독케어(팀장 유수정)회원 등 50여 명의 봉사로 경상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성주군 마당개 중성화수술' 봉사 행사가 있었다.

중성화 수술모습 석종출기자
중성화 수술모습. 석종출기자

농촌지역의 특성상 중,대형견이 많아서 힘겨운 일이었지만 동참해 주신 수의사와 수의대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는 수술을 원했던 반려인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 이러한 무료행사는 중성화 수술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마당개들의 출산으로 늘어나는 유기견의 개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5세 미만의 마당개 40마리를 수술했다. 참가자들은 실천의 보람을 느꼈다면서 고생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했다면서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