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패러디] 100세 시대, 할 일은 없고 힘은 남아 돈다
[유머&패러디] 100세 시대, 할 일은 없고 힘은 남아 돈다
  • 배소일 기자
  • 승인 2021.09.13 10: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징집 영장은 노인에게 발부해라!
"노병은 사라질 뿐이다" 멕아더 장군

 

앞으로 군대는 청년들보다 노인네들 보내라!

​6.25 같이 무거운 M1 소총, 수류탄 같은 거 던지며 전쟁 치는 것도 아니고, 요즘 노인네 허약하지도 않다.

오히려 할 일은 없고 남아도는 힘을 주체하지 못해서 사회에 물의나 일으키는 몹쓸 인간이 많은 세상이다.

반면, 한참 공부하고 일하고, 결혼해서 2세 만들어야 할 젊은이들을 군대에 가둬 두니 얼마나 비효율 이냐!

​대충 살만큼 살았고 마누라 봐도 서지도 않고 밥 해주기 싫어 짜증만 내는 할마이와 붙어 있는 것 보다 낫지.

오히려 잠 없어서 경계 근무 잘 서지, ‘까짓 몇 년 더 살아봤자’ 생각에 용감하지, '사회 경험' 많으니 요령 좋지,

다쳐도 얼마 못 사니 '상이 연금' 절약되지, 전쟁 붙어도 굼떠서 후퇴 안되니 죽기살기 싸우지, 장점이 한둘아니다.

반면, 노인 입장에서는 재워주지, 입혀주지, 용돈 주지, 동갑끼리 모여 있으니 마음 통하지, 연금은 연금대로 나오지.

이만하면 죽어서 가는 천당보다 군대가 훨씬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되거든! ​손자야, 마누라야, 군대 말뚝 박을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