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 중립! 온실가스 제로(ZERO) 플로깅 캠페인
2050 탄소 중립! 온실가스 제로(ZERO) 플로깅 캠페인
  • 김영근 기자
  • 승인 2021.09.12 1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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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어머니회 대구광역시연합회,
쓰레기 없는 신천 만들기 활동 펼쳐
대구광역시연합회 회원이 플로깅 캠페인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연합회 제공)
플로깅 캠페인 후 대구광역시연합회 회원들. (대구연합회 제공)

(사)대한어머니회 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신정옥) 회원 10여 명은 지난 9일(목) 14시부터 2시간 동안 대구 신천의 중동교와 수성교 사이에서 「2050 탄소 중립! 실천하는 온실가스 제로(ZERO) 플로깅 캠페인」을 했다.

플로깅 캠페인은 우리 동네 거리 정화로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건강한 지구 만들기 운동이다. 거리에서나 자연에서 건강달리기, 산책,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동안 발견되는 쓰레기들을 수집하여, 건강과 함께 자연을 보호하는 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개인, 가정, 사회가 이산화탄소를 줄임으로써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자는 뜻으로 실시되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조깅)’을 합성한 말로 건강달리기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들은 일회용 커피 컵이나 담배꽁초가 제일 많은 데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하체 운동인 스쿼트 운동 자세와 유사하여 단순 건강달리기보다 열량 소모가 많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참여 회원이 「쓰레기 없는 대구 신천 만들기」 플래카드 곁에서 쓰레기를 담은 비닐봉투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쓰레기 없는 대구 신천 만들기」 캠페인.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은 2016년 스웨덴의 에리크 알스트룀에 의해 주도된 ‘플로가’에서 유래됐다. 처음에는 스페인에서 ‘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 이어 스페인, 영국, 독일, 미국 등을 통해 퍼져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나와 지구를 지키는 운동 ‘플로깅’은 국내 기업에서도 주목받아 GS파워, LG 헬로비전, SK이노베이션에서 자원봉사 범국민 캠페인을 한 적이 있다.

「나부터 실천하는 2050 탄소 중립 운동」은 자동차 이용 안하고, 그 연장선으로 주 1회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를 통한 건강한 지구 만들기, 자동차 경제속도를 준수하고 운전시 급발진· 급정거하지 않기, 육식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을 지지하기, 절전 스위치가 부착된 멀티탭을 사용하고 전기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 두기, 비닐봉지· 플라스틱 컵· 물티슈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텀블러· 행주 등을 사용하기, 친환경 저탄소 제품을 구매하기, 페트병 분리배출 시 유색 페트병과 투명 페트병을 분류하고 반드시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분리배출 하기, 실내 온도를 여름철 26도 이상·겨울철 20도 이하로 유지하기 등이다. 이를 알고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다짐으로 사람과 자연,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쓰레기는 줄이고 지구는 살리고」 어깨띠를 걸치고 플로깅을 하고 있다.
「쓰레기는 줄이고 지구는 살리고」 어깨띠를 걸치고 플로깅.

(사)대한어머니회 대구연합회 윤정혜 사무국장은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대구 신천에 운동하러 나왔다가 「2050 탄소 중립」 행사를 알고 참여한다. 평상시 「2050 탄소 중립」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아 관심이 없었다. 가정에 돌아가서 꼭 실천하겠다는 분이 많아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플로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실시하면 효과적이라고 안내했다.
- 일정한 시간대와 구역을 정하여 집 근처 산책길, 출퇴근길 등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쓰레기 줍기를 실천하면서 운동 효과를 높이기
- 일회용 비닐 대신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에코백이나 안 쓰는 가방을 준비하기
-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장갑과 집게를 준비해 안전하게 쓰레기 줍기
- 쓰레기의 재활용 종류에 따라 잘 분류해서 버리기

언택트 시대가 낳은 심각한 문제 ‘넘쳐나는 쓰레기’, 必 환경 시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운동도 한다. 요즘 운동은 ‘자아 확장’을 위한 행위이기도 하다. 일명 쓰레기 줍는 달리기 ‘플로깅’은 최근 우리나라에도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구연합회 회원이 대구 신천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 신천에서 플로깅 활동 중인 대구연합회 회원들.

(사)대한어머니회 대구연합회 신정옥 회장은 “여러 회원님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협조해 주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플로깅 캠페인을 계속하겠다. 우리 함께 몸도 건강해지고 지구도 건강하게 만들어 봅시다”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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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현 2021-09-12 13:56:41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