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필문예대학 개강
대구수필문예대학 개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9.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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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학의 산실 대구수필문예대학
35기 개강식 사진. 김정호 기자
35기 개강식 사진. 김정호 기자

대구수필문예대학 (학장 전상준) 35기 개강식이 지난 9월 9일 수필문예대학 강의실에서 있었다.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지난 봄 학기 34기 수료에 뒤이어 35기 15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갖게 된 것이다.

축사하는 전상준 학장. 김정호 기자
축사하는 전상준 학장. 김정호 기자

이날 개강식에는 대구수필문예대학 수료생들의 모임인 수필문예회 유진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그리고 수필문예대학 강사를 맡고 있는 수필가 전상준, 조병렬, 김서정, 신형호 선생님들이 참석하였다.

강사 소개. 전상준, 조병렬, 김서정, 신형호 수필가. 김정호 기자
강사 전상준, 조병렬, 김서정, 신형호 수필가 및 문예회 유진선 회장. 김정호 기자

대구수필문예대학은 2003년 가을 학기에 1기 개강을 시작하여 18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수료생 600여 명을 배출하였고, 그중에서 수필가로 등단한 회원의 수만 116명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대구 수필문학의 산실로 자타가 공인하는 권위 있는 문예대학으로 성장하였다.

이날 개강식에서 문예대학 전상준 학장은 축사에서 “그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번 35기 개강식을 무사히 갖게 된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물심양면으로 도아주신 문예회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특히 그동안 교실로 사용하던 성안오피스텔 시대를 마감하고 어려운 시기에 남산동 강의실을 선뜻 내어주신 윤정혁 동문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이어서 “특히 코로나19의 창궐로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입교하신 신입생들에게도 축하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35기 신입생 모습. 김정호 기자
35기 신입생 모습. 김정호 기자

뒤이어 조병렬 수필가는 강사 대표로 “수필 공부는 인생 공부이다. 이번 35기 여러분들도 20주 동안 열심히 공부하여 자기 성찰을 통한 훌륭한 수필가가 탄생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원하였다.

신입생 최다 추천상 받은 김정호 수필가. 김정호 기자
신입생 최다 추천상 받은 김정호 수필가. 김정호 기자

이번 35기 개강식에서도 예년과 같이 신입생 최다 추천자로 6기 수료생으로 수필문예회 제 3기 회장을 역임한 김정호 수필가가 선정되어 소정의 상금을 받기도하여 살아있는 수필문예대학과 수필문예회의 위상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