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군위군 대구 편입 약속 지킬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 군위군 대구 편입 약속 지킬 것
  • 김종기 기자
  • 승인 2021.09.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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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편입은 도의회 의견서 전달즉시 행안부에 건의 할 것’
박운표 군위군 대구시편입특별위원회위원장이 박창석(군위)도의원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박운표 군위군 대구광역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박창석(군위)도의원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왼쪽부터 박창석도의원, 이철우경북도지사,박운표위원장) 군위군 제공

박운표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8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대구편입 추진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의회의 의견을 전달받는 즉시 행안부에 관할구역 변경건의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약속한 사항이니 만큼 지킬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은 통합신공항 유치 인센티브로 공동합의문으로 약속하였다. 당시 경북 도의원 53명이 찬성 의견에 서명하였으나, 2021년 9월 2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군위군의 대구편입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내지 않기로 했다.

경북도의회와 달리 대구시의회는 지난 6월30일 관할구역변경안을 찬성의결했고 대구시는 8월13일 행정안전부에 의회 의견서를 첨부한 건의서를 제출했다.

한편, 김영만 군위군수는 12월31일까지 대구편입 약속이 이행되지 않으면 통합신공항 건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