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2동·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 추석맞이 이웃돕기 나서
대구 수성구에만 있는 민간사회 안전망인 ‘희망나눔위원회’가 요즘 부쩍 바빠졌다. 추석이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회장 이재수)뿐만 아니라 각 동희망나눔위원회까지 나서서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고산2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김영국)는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내 행복나눔곳간에 떡, 나물, 과일 등 명절음식을 포함한 식자재(1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마련된 식자재는 희망나눔위원회, 고산중앙교회, ㈜고려엠텍, ㈜YH데이타베이스, 경아라이온스클럽, 익명 기탁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영국 위원장은 “공동체의 정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길 바란다”고 나눔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서대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차례 준비용 식용류 72세트(100만 원 상당)를 지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는 매년 명절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등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서대석 위원장은 “약소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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