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전통 고전문화의 수호 창달과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을 위하여 제33회 전국한시지상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1984년 제1회 대회 이후 올해로 벌써 제33회째를 맞는 전국한시지상백일장은 해마다 전국의 사백 250여명이 응모하여 왔다.

전국 어디서든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편이나 팩스,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고, 10월 중순경 엄정한 심사를 통하여 입상작을 선정 후 10월 27일 본 연합회 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원활한 시행을 위하여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는 8월 23일 고선위원으로 遇泉 郭慶淳 선생과 以齋 李承穆 선생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詩題로 願宣揚良風美俗(원선양량풍미속)을 정했으며 8월 25일 백일장 대회 공고를 냈다 .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고선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고선위원들의 노력과 헌신적인 지원 덕분으로 33회까지 올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우리의 전통문화 수호 창달과 어르신에게 고급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한시지상백일장인 만큼 보다 많은 분들께서 응모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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