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민의 전당 통일전
경주, 국민의 전당 통일전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09.07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본받다는 뜻으로 건립
경주 관광 그리고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
통일전 전경. 박미정 기자
통일전 전경. 박미정 기자

 

경주 통일전은 삼국시대의 뜻을 계승하고 다가올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국민의 전당이다. 경내에는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통일의 격전을 생생히 보여주는 기록화가 전시되어 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1977년 9월에 개관했다. 

통일전은 82,645㎡의 면적에 주요시설물인 본전 1동, 영정 3기, 기념비 1기, 기록화 17점, 화랑정 1동이 있으며, 소나무 등 59종 5,600본과 5,015㎡의 연못이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연간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호국성지로 경주시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통일전 화랑정 반영이 멋스럽다. 박미정 기자
화랑정 반영이 멋스럽다. 박미정 기자
통일전 연못가에 쪽배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통일전 연못가에 쪽배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또한 화랑정과 주변 연지의 풍광은 가족과 연인들의 힐링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통일전 앞 즐비하게 늘어선 은행나무길은 대한민국의 100대 아름다운 길로 선정, 가을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주위의 볼거리로는 '신라의 달밤' 촬영지로도 유명한 '서출지'가 있다.

연지 길 중간에 굽은 노거수가 눈길을 끈다. 박미정 기자
연지 길 중간에 굽은 노거수가 눈길을 끈다. 박미정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