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트, 노원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동 심장충격기 기증
㈜킴스트, 노원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동 심장충격기 기증
  • 권오섭
  • 승인 2021.09.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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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자동 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있다. 노원동 제공
노원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자동 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있다. 노원동 제공

(주)킴스트(대표이사 김정민)는 3일 주민의 위급상황에 꼭 필요한 자동 심장충격기(AED)를 대구 북구 노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예)에 기증 설치했다.

자동 심장충격기는 갑자기 심장이 멈췄을 때 심정지 상태인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심장충격기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빈번하게 방문하는 지역거점으로 급성 심정지 시 자동심장제세동기로 골든타임인 4분 이내 응급처치를 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뒀다.

김정민 대표이사는 “근무 중인 직원이나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의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자동 심장충격기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한국인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행정복지센터의 자동 심장충격기 설치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더 많은 장소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미예 동장은 “자동 심장충격기 설치를 계기로 전 직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해 정기적으로 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생존과 회복에 필요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