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데려가주세요”, 애교 부리는 강아지들
“날 데려가주세요”, 애교 부리는 강아지들
  • 김병두 기자
  • 승인 2021.08.31 10: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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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을 앞두고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이 젊은이들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다.
분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이 애교를 부리고 있다.  김병두 기자
분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이 애교를 부리고 있다(가톨릭 군위묘원). 김병두 기자

주말 가톨릭 군위묘원 관리사무소 광장에 “강아지를 분양 받을 분을 찾는다”는 글이 적힌 팻말이 나무에 걸려있다. 관리사무소를 지키는 어미개가 새끼를 낳은 모양이다. 군위묘원을 찾은 청춘남녀에게 귀여운 강아지 5마리가 애교를 부리면서 장난을 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친척이나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애완견이 사람들의 외로움을 줄여준다”고 한다. 강아지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서 행복하기를 빌면서 “날 데려가주세요”, 라고 애교 부리는 강아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가톨릭 군위묘원은 경북 군위군 군위읍 용대2길 258에 위치한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설 공원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