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귀성객 위해 도로 환경 정비 나선다
상주시, 귀성객 위해 도로 환경 정비 나선다
  • 김항진 기자
  • 승인 2021.08.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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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까지 375개 노선 756km 대상, 파손 보수·낙석 제거 등

상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하는 등 행복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추석맞이 도로환경 정비 및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상주시, 귀성객 위해 도로 환경 정비 나선다(최근 로더를 이용해 도로를 정비하는 모습) 상주시청
상주시는 귀성객 위해 도로 환경 정비 나선다. 최근 로더를 이용해 도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상주시청 제공

시는 도로정비반을 편성해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위임국도 4개 노선( 114km), 지방도 7개 노선(227km), 시ㆍ군도 364개 노선(415km) 등 총 375개 노선 756km에 대해 노선별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여름철 폭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의 포장 파손 구간을 보수하고 아스콘 덧씌우기(3개 지구 6.3km 2억 5천만원), 차선 도색(7개 지구 30.9km 2억2천만원) 작업을 벌인다. 또 안전하게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비탈면의 낙석 제거하고 배수로 정비, 제초작업, 각종 도로표지판 정비 등으로 도로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도 안전 시설물 및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설도로 정비, 살수차 운행 등으로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 추석 연휴 시작인 19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도로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도로 상황관리 등 도로 이용에 불편 사항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성석환 상주시 도로보수팀장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도로 정비와 교통소통 대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