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노인회, 독거 어르신들께 생신상 차려
청도노인회, 독거 어르신들께 생신상 차려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1.08.2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멀리 있는 자녀 대신 독거노인, 조손가정에 생신상 차려
노인 재능나눔으로 생일 축하 공연 실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려 기쁨을 선사.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제공
독거 어르신들께 생신상을 차려 기쁨을 선사하는 모습. 청도군지회 제공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영창)에서는 23일(월) 10시부터 화양읍 소라리 할머니경로당에서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독거 노인이고, 조손가정 어르신인 박00(95), 예00(90) 두 어르신의 생신이 다가왔으나, 코로나19 방역지침 강화로 멀리 있는 자녀들이 올 수 없는 형편임을 딱하게 여겨 두 분을 위한 생일상을 차려드렸다.

노인재능나눔참여자들의 공연.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제공
노인재능나눔 참여자들의 공연 모습. 청도군지회 제공

노인재능나눔문예활동 참여자들의 자원봉사 공연도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할머니경로당 김모(89) 어르신은 "자식이 있어도 멀어서 못 오고, 코로나로 못 와 섭섭한데, 이렇게 알아서 생일상을 차려 축하해주니 보는 우리가 더 기쁘다”라고 했다.

소라리 할머니 경로당 회원들과 재능나눔 참여자들의 줄거운 한때. (ㅅ)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제공
소라리 할머니 경로당 회원들과 재능나눔 참여자들의 줄거운 한때. 청도군지회 제공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영창)에는 상담안내, 학습지도,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 모두 80명의 노인 재능나눔 참여자들이 함께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