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황금1동 행복나눔곳간 꽉꽉 채워진다
대구 수성구 황금1동 행복나눔곳간 꽉꽉 채워진다
  • 이배현 기자
  • 승인 2021.08.2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복지센터, 희망나눔위, 청소년수련관 3자 협약
취약계층에 곳간의 식품 꾸러미 지원 및 안부 확인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 희망나눔위원회,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미경 황금1동장, 김은희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장, 가운데 수성구 청소년수련관 아이들 5인, 오른쪽 첫 번째 이정아 수성구 청소년수련관 관장)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미경 황금1동장, 김은희 희망나눔위원장, 청소년수련관 아이들, 오른쪽 첫 번째 이정아 청소년수련관장)

대구 수성구 황금1동(동장 김미경)에서 운영하는 행복나눔곳간이 꽉꽉 채워질 전망이다.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김은희), 수성구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정아)과 행복나눔곳간 운영 협력에 관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청소년수련관은 이달부터 아이들의 방과 후 수업으로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농작물을 행복나눔곳간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와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에 이미 행복나눔곳간 1차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의 행복나눔곳간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은 사업이다. 주민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먹거리를 나누는 일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 누구나 행정복지센터의 행복나눔곳간에 비치된 식료품과 생필품을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는 황금1동을 비롯해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나눔곳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식품 꾸러미를 지원해 결식을 예방하고 1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김미경 황금1동장은 “행복나눔곳간을 통해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돌봄 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행복나눔곳간의 지원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수성구청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행복나눔곳간의 지원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수성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