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노인회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사업으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실시
영주노인회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사업으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실시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1.08.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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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은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
'자서전쓰기'를 도와주는 경로당행복도우미. 영주시지회 제공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는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사업으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웃무리 권영수, 안정면분회 박위훈, 국가유공회 손정달 경로당 회장 3명이 자서전 쓰기를 시작하여 11월쯤 출간예정이다.

자서전 쓰기는 한사람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기록하는 시간으로 본인이 직접 쓰는 분도 계시고, 경로당행복도우미가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과정을 거쳐서 원고작업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 한 사람 한 사람 인생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보편적인 삶에 대한 의미 있는 족적이 될 것이다. 일상적인 생활의 모습은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가치이기 때문이다.

자서전 쓰기는 장기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자서전 발간은 한 사람의 이야기이지만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을 대표하는 여러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황기주 영주지회장은 "자서전 발간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걸어온 길을 보존 기록함으로써 어른들의 자긍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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