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걱정 뚝’…포항에 안심택시가 떴다.
코로나 감염 ‘걱정 뚝’…포항에 안심택시가 떴다.
  • 강문일 기자
  • 승인 2021.08.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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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걱정 뚝’…포항에 안심택시가 떴다.
지난 10일 이강덕 포항 시장이 안심택시에 직접 시승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 포항시
지난 10일 이강덕 포항 시장이 안심택시에 직접 시승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 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택시 내부에 격벽을 설치한 안심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성규 개인택시 포항시 지부장, 정재균 법인택시 대표자 협의회장과 운수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격벽이 설치된 안심택시는 총 2천769대로 개인택시 1천874대, 법인택시 895대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택시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택시로 거듭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운수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을 운행토록 했으며, 개인 및 법인택시 회사가 매일 택시를 소독해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안심택시 격벽 설치 완료 및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참여 안내 스티커를 양면으로 제작해 차량 내부에 부착,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적극 홍보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택시격벽 설치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택시 업계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포항시민과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택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