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제37기 노인지도자대학 입학식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제37기 노인지도자대학 입학식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1.08.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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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지도자대학 오리엔테이션모습. 영주시지회 제공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는 4일 오후 2시 지회 2층 강당에서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경상북도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장욱현 영주시장, 송명애 시의회 부의장, 임무석 도‧시의원 그리고 경상북도연합회 허춘정 사무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여 명의 입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제1부 입학식은 개회, 내빈소개, 국민의례, 대학장 인사, 내빈축사 등으로 진행되었고, 제2부는 경북도연합회 허춘정 사무처장의 대한노인회 및 경북도연합회 현황 설명과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제3부는 박영교 노인지도자대학장의 첫 특강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동안 경상북도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대학의 개설은 1982년도부터 총 2천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노인지도자로서 품위 향상 및 보람있는 여가시간을 보내며, 나아가 노인지도자 양성, 노인상 정립, 노인회 활성화 도모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2시간씩 11월 24일까지 4개월간 전문강사를 모시고, 강의 및 노년건강관련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움츠려 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힘든 코로나 상황을 잘 극복하고 노년기에 건강관리와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명애 시의회 부의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노인지도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특히 박영교 노인지도자대학장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 학습을 시작하는 만큼 배움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활력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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