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발한 연꽃들이 보라는 듯한 표정에는
만발한 연꽃들이 보라는 듯한 표정에는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08.0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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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전체를 온통 붉게 물들인 만개한 연꽃들이 자태를 뽑내며 다투며
핀 듯한 모습으로 보아주기를 재촉한다
아름답게 핀 연꽃들과 봉오리들이 하늘로 치켜보며 솟아 오르는 듯 하다. 정지순 기자
아름답게 핀 연꽃들과 봉오리들이 하늘로 치켜보며 솟아 오르는 듯 하다. 정지순 기자

 

연꽃들이 다투며 시기라도 하는 듯한 모습으로 피어있다. 정지순 기자
연꽃들이 다투며 시기라도 하는 듯한 모습으로 피어있다. 정지순 기자

지난 2일 오전 경산시 원효로 447 경산에서 자인방면으로 가는 중간 지점인 진못 에는 만개한 연꽃들로 인한 주변 전경 또한 멋진 장관을 이룬다.

경산 진못 연꽃들이 시기나 한 듯 다투면서 피는 모습으로 보인다.
경산 진못 연꽃들과 함께보는 전경이 아름답다. 정지순 기자
연꽃들이 핀 진못 주변 전경. 정지순 기자
연꽃들이 핀 진못 주변 전경. 정지순 기자

이곳에 자주 와서 낚시한다는 분 이야기로는 올해의 연꽃이 예년보다 더 아름답게 많이 피웠다고도 했다.

이곳에 부부 함께 오셨다는데 부인이 못 연꽃 사이 공간이 있는 곳에 낚시를 던져넣는 것 보는데, 이곳에서 금방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의 붕어를 낚아 올리는 것 두 번을 보게 된다.

넓은 못 주변에는 낚시하는 분들이 드문드문 자리를 잡고 있지만, 고기를 낚아 올리는 모습은 이곳에만 보는 모습이다. 물고기도 사람을 알아보는가?

연꽃들 사이 못 공간으로 낚시를 넣고 기다리며 지켜보는 여성분. 정지순 기자
연꽃들 사이 못 공간으로 낚시를 넣고 기다리며 지켜보는 여성분. 정지순 기자
연꽃사이로 붕어를 낚아 올리는 모습. 정지순 기자
연꽃사이로 붕어를 낚아 올리는 모습. 정지순 기자

이즈음 만개한 연꽃 보기는 경주, 월지 나 동궁지 주변이 아주 좋은 곳이지만, 대구에서는 거리도 있고, 대구 수성구에서는 얼마 거리가 안 되는 경산시에서 자인 방면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산 신천동(원효로447)에 위치한 진못 의 연꽃 구경을 추천하고 싶다.

아름답게 핀 연꽃 보는 것도 8월 중순이 지나면 한풀 꺾인다.

아름답게 밝게 활짝 핀 연꽃에는 벌이 날아들고 있다. 정지순 기자
아름답게 밝게 활짝 핀 연꽃에는 벌이 날아들고 있다. 정지순 기자
연꽃과 봉오리 연밥을 한 곳에서. 정지순 기자
연꽃과 봉오리 연밥을 한 곳에서.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