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과 선동의 굿판을 거두어라!
거짓과 선동의 굿판을 거두어라!
  • 배소일 기자
  • 승인 2021.08.03 1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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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아내, 노무현의 아내
민주당이나 전라도에서는 대선 철만 되면 대구의 '김대업'이 등장한다. 당시 김대업의 총대로 톡톡히 재미를 보았던 민주당 운동권​의 끊을 수 없는 마약이기 때문이다. 서울 종로 한복판 '쥴리벽화'

 

서울 한 중고 서점 외벽에 걸린 '쥴리 벽화'가 시끄럽다. '쥴리'는 윤석열 후보 아내인 김건희 씨의 강남 호스티스 시절 예명이라고 떠든다. 야권 유력 대선 주자 윤 후보를 음해하기 위한 벽화다.​ 

윤 후보 측에서 '쥴리'가 김 씨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명을 해도 저쪽 집단들의 마타도어는 멈추질 않는다. ​​​벽화를 주문 제작한 사람은 중고 서점의 주인이자 건물주 여모 씨로 전라도 광주 연극계 출신이다. '대업이'가 강림한 거다.

​가령 윤 후보의 결혼 전 아내가 '쥴리' 였다고 치자. "그게 어떻단 말인가? 아내와 이혼하란 말인가! 버리란 말인가!" 노무현의 말이기도 하다. 2002년 대선 시절을 뒤돌아 보자. ​​노무현의 장인 권오석은 6.25 발발 전에 남로당에 가입하여 공산주의 활동을 하던 자다. 6.25 당시 경남 창원군 노동당 부위원장 겸 '반동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이었다. 그는 공산군이 창원군을 점령한 후 '반동분자 색출'에 나서 인민 재판을 열고 진전 면장을 비롯한 양민 11명을 학살했다. '창원군 진전면 양민학살 사건'이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될 때에도 처형 당한 유족들은 진전면에 살았다. 유족들이 사과를 요구하자 노무현은 이렇게 항변했다. "장인이 했던 일을 사위가 책임지라 말이냐, 그렇다면 마누라를 버리란 말이냐"는 말로 피해자들의 입을 막고 사과하지 않았다. 당시 노사모나 좌익 언론도 권오석의 딸이나 사위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거들고 나섰다. ​노무현과 권양숙에게 책임이 없다던 무리가, 오늘은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에게 '쥴리'라고 매도하며 물어 뜯고 있다. 딱 전라도 민주화운동 수준과 다를 게 없다.

​민주당에서는 여비서 상습 추행자가 시장이 되고, 전직 간첩이 청와대에 들어가고, 부동산 투기꾼이 장관이 되는 등, 아무나 완장 정권 아니었나. 담벼락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든, 예술을 하든지는 너희들 자유다마는, 전라도 사람이 하면 민주화 운동이고 여타 지역민이 하면 폭동이​ 되는 식의 비열한 마타도어는 집어 치워라.

쥴리 벽화는 요새 민주당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러는 '여성 혐오'에 해당한다. 김건희 씨가 쥴리가 맞다고 치더라도, 이 벽화는 여성 혐오 차원을 넘어서서 한 인간의 인격에 대해 단말마를 보여주고 있다. 노무현의 아내는 빨갱이의 딸이었다. 빨갱이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국가와 민족에 커다란 상처와 고통을 가했던 용서 받을 수 없는 가해자다. 그런데도 노무현의 아내는 아무 일이 없었다. '내로남불'의 극치다.

​패미를 주장하는 여성 단체, 여성가족부는 어디로 숨었는가? 결국은 페미 운동을 미끼로 해 후원금을 뜯고, 국민 세금을 탕진하는 좀비세력 임을 자인 하는 건가? 그래서 박원순 시절의 그 많은 여성 단체나 여성가족부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봇물을 이루는 거다.

두 번 다시 경험하기 싫은 나라의 국민들이 절규한다. ​

"좌익들아 거짓과 선동의 굿 판을 걷어 치워라!"고.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7월30~3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정기 여론 조사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32.8%), *이재명(27.4%), *이낙연(16.0%) *최재형(5.8%)후보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윤석열(5.8%), 이재명(1.4%)상승했고, 이낙연(2.2%), 최재형(2.3%)후보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