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에 푹 빠지다
요가에 푹 빠지다
  • 김외남 기자
  • 승인 2021.07.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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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2동 행정복지 자리에 신축한 커뮤니티센타엔 여가활동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강
요가 기본 동작 1. 윤채영 씨 제공
요가 시작 기본동작 2. 윤채영 씨 제공

코로나 파동으로 인해 복지관이나 지역 문화센타 모든 프로그램이 문을 닫은지 수개월이 훨씬 넘었다. 노래교실도 스포츠댄스 교실도 단전호흡법 교실도 하모니카교실도 모두 폐쇄되어 일반인들이 갈 곳이 없다. 옛날 행정복지센터가 자리가 협소하여 새로 신축하여 나가고 그자리에 단독주택지 조성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25일 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어 지역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1년 연말까지 시범운영으로 워드아트(텔리그라피), 색연필 그림 그리기, 스마트폰 활용하기, 요가 오전 오후 반 등이 열린다. 코로나 시대 방역을 위해 띄엄띄엄 한 반에 13명 안팎이다.

옆구리 늘리기 동작. 윤채영 씨 제공
굳은 허벅지 근육 풀기. 윤채영 씨 제공

모든 과정을 7월초에 개설했는데 대기자가 많아서 새로 한 반씩 추가 모집 중이다. 요가외 다른 과목들도 신청자가 많아 대기자들을 위하여 새로 한 반씩 추가모집 중이다.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강사는 다르다. 연륜만큼 써먹다 보니 자세가 굳어지고 뒤틀어지고 굽으려 하고 마음은 뻔한데, 걸음은 자꾸 느려지고 집에서는 갖가지 운동기구도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다. 자세 교정하는 곳에 가면 한 번 가는데 5만원을 내야 하고, 한의원의 추나요법도 보험 적용되기 전에는 한번 진료받는데 5만원이다. 이런 차제에 그 옛날에 하다만 요가를 신청하게 되어 시간을 내다보니 뭔가 몸이 점점 좋아진다는 느낌이 온다. 강사 10년차인 베테랑 손은주 선생님의 지도도 좋고 10여 명 약간 넘는 고령의 동료들도 열심히 따라하는 분위기이다. 오래오래  지속하다 보면 굳은 내 몸도 훨신 좋아지리리 믿는다. 지역 재생사업일환으로 이런 좋은 시설을 만들고 지역 주민들을 위하는 지자체에 감사드린다. 범어도서관 옆 골목을 따라오면 금방이다

주소 :  수성구달구벌대로 489안길 7. 문의전화 :754-9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