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다녀온 소년
천국에 다녀온 소년
  • 이한청 기자
  • 승인 2021.07.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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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 is for real.

Heaven is for real.

‘천국에 다녀온 소년’이라는 제목으로 2014년 4월 개봉된 영화다. 본 영화는 소년의 3분은 천상의 시간이었다 라는 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기독교 계통의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지만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겨 볼 수 있다.

처음부터 뉴욕타임즈에 175주간이나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한 Heaven in for real을 원작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영화다. 본 영화는 한 소년이 천국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그린 작품으로, 사람들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천국의 이미지를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다. 실제 죽음의 문턱에서 약 3분간 천국을 경험한 어린 소년 콜튼 버프의 경험을 소재로 제작되어 처음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소년의 이야기를 아버지인 토드 부포(네브래스카 주 웨슬리언 교회 목사)가 작가 린 빈센트의 도움으로 정리하고 기록했다.

아직 글을 쓸 줄도 모르는 네 살짜리 소년 콜튼은 가족여행에서 돌아와 급성 맹장염으로 인해 쓰러지고 아주 위독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는다. 맹장이 터저 위급 상황이 되었으나 가족들과 주민들의 간절한 기도 속에서 콜튼은 기적처럼 살아나게 되었다. 이후, 콜튼은 자신이 천국에 다녀온 경험을 아빠 토드에게 조금씩 털어놓는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증조할아버지를 천국에서 만난 이야기를 들으며 아빠는 콜튼의 말을 사실로 받아들이지만, 엄마는 아들의 이야기를 믿지 않았다. 그러던 중 출산 전에 뱃속에서 죽었던 누나를 천국에서 만나고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믿기 시작했다. 조용했던 시골마을이 갑자기 믿을 수 없는 천국이야기로 혼란에 빠지게 된다.

기적과도 같은 실화 영화 '천국에 다녀온 소년' 이후, 콜튼은 자신과 똑같이 천국을 경험하고 온 아키아나라는 소녀가 그린 예수님 초상화를 보게 되는데 자신이 천국에서 본 예수님의 얼굴과 똑같다고 말하면서 세상을 또 한번 더 놀라게 했다.​

휴가철이지만 코로나로 여행도 편하게 다녀오기 힘들게 되었다.

자신의 안전도 문제지만 혹시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이럴때 조용히 영화한편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 싶어 감히 영화 한편을 추천해 본다.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 천국을 향하여 가고 있는 장면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 천국을 향하여 가고 있는 장면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 세상 구경을 못하고 엄마 뱃속에서 죽은 누나가 내가 네 누나야 하고 안아주는 장면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 세상 구경을 못하고 엄마 뱃속에서 죽은 누나가 내가 네 누나야 하고 안아주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