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깐 거는,,

신호등에 걸려 잠시 정차 했다. 옆 차선에는 제법 화사한 여자가 운전했다.
창을 내리라고 신호를 보냈다. 창을 내렸다.
"시간 있으시면 저 앞에 가서 커피 한 잔 하실까요?"
여자는 아무 대꾸 없이 출발했다.
공교롭게도 다음 신호등에서 다시 나란히 정차했다.
이번에는 나보고 창을 내리란다 내렸다.
"병신아 니하고 똑 같은 거, 집에 가도 하나 있다"
아이구 더버라 와 이리 덥노! 완전 쪽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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