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국 마시며 잘들 논다
두 번 다시 경험하기 공포스런 4분(동서남북)된 어느 나라에 대권을 꿈꾸는 후보 하나가 꿈을 꿨다. 수많은 사람이 자기에게 큰절을 올리는 거다. 하늘로 둥둥 떴다
황제였을까? 아님 왕? 아님 왕자..? 잠시 후, 하얀 옷 입은 노인이 물었다.
니 전생이 무언지 알겠느냐?
"왕이었던 것 같은데요" 노인은 같잖게 쳐다보기만 했고, 그는 조바심이 났다.
왕자였나요? 아님 재상이던지..
노인이 기레기를 꼭 닮은 후보에게 답을 줬다;
"니 놈 전생은 '돼지머리' 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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