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궁남지 연꽃단지에 여행객들 북적
부여...궁남지 연꽃단지에 여행객들 북적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07.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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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궁남지
연못 주변의 버드나무길과 연꽃단지
궁남지 전경. 박미정 기자
궁남지 전경. 박미정 기자
궁남지 야경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궁남지 야경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17일 주말에 찾은 궁남지, 여행객들이 줄을 이었다. 부여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가 궁남지(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이다. 궁남지는 사계중 연꽃이 피는 여름이 제일 아름답다. 백제 무왕 35년(634)에 조성된 것으로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 서동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궁원지(宮苑池)로 연못의 가운데에는 서동의 탄생설화가 전하는 포룡정(抱龍亭)이 하늘로 치솟는 분수와 어우러져 그림처럼 아름답다.

충남 부여의 자랑인 부소산과 궁남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낙화암의 전설이 서린 부소산성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노을이 깔린 궁남지에 돛단배 하나. 박미정 기자
노을이 깔린 궁남지에 돛단배 하나. 박미정 기자
궁남지 일원에서 여행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궁남지 일원에서 여행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17일 궁남지 서동공원 일원 10만 평 규모의 연지에 1000만여 송이의 연꽃이 피어나 장관을 이루었다. 해마다 개최하는 '서동 연꽃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는 취소되었다. 

오리들도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오리들도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