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육감
깊은 밤 이상한 낌새에 눈을 떴다. 헉!
남편이 일어나 앉아 누구와 통화 중이다.
'저건 분명 여자다' 골 때리는 마누라의 육감!
통화 내용은 안 들리지만 계속 지켜 봤다
근데 저놈이 조심스럽게 옷을 걸친다.
앙칼진 아내
"어떤 년이야?"
흠칫 놀란 남편
"깼구나,, 옆집 영희 엄마가..."
심쿵한 아내
"이 나쁜 놈아! 왜 하필 영희 엄마야! 내가 그 년보다 못한게 뭔데!!"
"뭐라고..? 금방 해주고 올께 지금 되게 급하대.."
순간, 시뻘건 눈을 치뜨며 고함 쳤다
"뭘 해주고 올껀대?! 가지 마! 다시 들어오면 끊어 버릴거야!!"
바락 바락하는 아내 밀치며
"차 빼 달란다 이 화상아!! 그냥 디비 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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