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도서관 문예창작반 발표회
대구 서부도서관 문예창작반 발표회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1.07.17 1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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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창작 수강생 결과물 발표회

서부도서관 문예창작 수강생 발표 행사

문예창작 수강생 발표회
대구 서부도서관 문예창작 수강생들이 발표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종현 기자

대구 서부도서관(관장 이인숙)은 2021년 상반기 문예창작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강생들의 수업 결과물로 7월 16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1층 서부 갤러리에서 문학 낭송 행사 “일상에서 문학을 즐기다” 문예창작 프로그램 결과물 발표 행사를 가졌다.

서부도서관 문예창작 발표회   방종현 기자
대구 서부도서관 문예창작 발표회 모습. 방종현 기자

문예창작 프로그램 수강생은 지난 3월부터 김동원 선생님과 이순희 선생님의 지도로 시와 수필을 쓰고 고치며 문학창작 활동을 해왔다.

대구문인협회 심후섭 회장의 생활 속 이야기를 창작물로 만들어가는 '독서와 스토리텔링' 특강으로 수강생들의 문학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수강생 13명이 차례로 작품 낭송을 이어갔다. 자신의 삶 한 자락을 그림처럼 펼쳐내며 써 내려간 글 묶음이 모두에게 잔잔하지만 큰 감동을 주는 시간이었다.

대구문인협회 방종현 부회장의 축하 하모니카 공연과 수강생의 노래로 행사 분위기는 한껏 풍성해졌으며 참가자들은 앞으로 더 많이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노력을 하자고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부도서관은 2002년 향토 문학관을 개관하여 특색 자료실로 운영하며 지역 출신 문학인의 자료를 수집하고,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향토문학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강생 발표회  방종현 기자
대구 서부도서관 문예창작 수강생 발표회 모습. 방종현 기자

이인숙 서부 도서관장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다소 번거로운 부분이 있었으나 모두 협조하여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어 다행스럽고, 지역주민이 함께 향토문학을 창작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