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고분군 사적 지정&의성 조문국 박물관 승격기념'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대리리에서 꽃핀 고대 의성'이라는 주제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금성면 대리리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관모, 가는고리금귀걸이, 장식큰칼 등을 포함하여 200여 점의 유물을 25일부터 2022년 3월 27일까지 전시한다.
경북 북부지역에서 최초로 발굴된 금동관모와 동물희생의례를 알려주는 동물모양 귀 항아리, 삼국시대 고분에서 매우 희귀한 개뼈 완성, 의성에서 처음 발굴된 물고기모양허리꾸미개 등 고대 의성 지배세력의 독자성을 보여주는 유물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의성 지배세력의 수준 높은 독자적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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