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향교, 유림지도자 소양교육
성주향교, 유림지도자 소양교육
  • 석종출 기자
  • 승인 2021.06.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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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내 명륜당에서 진행
석전대제 홀기에 대하여 심층교육
유림지도자와 향교 실무진들이 소양교육을 받고 있다. 석종출 기자

6월 24일 성주 향교(전교:陳洛東)에서는 유림지도자 장의(掌議)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명륜당에서 실시했다. 장의는 향교에서 실무자이면서 지도자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연찬회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지도자 삼십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송용섭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하였으며, 지도자 업무 연찬의 개최 의미를 설명하고, 국민의례와 전교의 인사에 이어 약 한 시간동안 석전대제 홀기에 대한 해석과 원만한 운영에 관하여 강희대 前전교의 집중 강의가 있었다.

성주 향교는 태조 7년(1398년)에 창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2008년 9월 문화재 보물 제1575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성주향교에는 50명의 장의가 향교 운영에 보좌를 하고 있으며  지금은 교육적 기능은 없어졌으나 매년 봄, 가을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