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들이 웨딩드레스 고를 때
예비 신부들이 웨딩드레스 고를 때
  • 신정란 기자
  • 승인 2021.06.2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렌드를 앞서가는 개성 강한 신세대 신부를 위한 드레스
웨딩샵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델의 웃음 띤 모습. Pixabay

코로나 19로 결혼 문화도 많이 바뀐 것 같다. 평생 한 번뿐인 신혼여행도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 갈 수 없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어떤 웨딩드레스가 어울리는지, 체형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웨딩 전문 디자이너에게 상담을 해야 한다.

유니크한 디테일로 화려함을 강조한 머메이드 라인과 사랑스러운 느낌의 벨라인과 H라인, A라인드레스는 사계절 내내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니크한 스타일은 독특한 스타일 혹은 특별한, 유일무이한 뜻이 내포되어 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많은 웨딩드레스가 진열되어 있어 고르기가 힘들어진다. Pixabay

웨딩드레스는 모두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에 드레스 선택이 어렵다. 어머니, 신랑, 자매, 드레스 취급을 하는 전문가와 상담하는것이 좋다. 무조건 유행만 쫒기보다는 체형의 단점은 보완해 주고 장점은 부각되는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경력 37년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김 라파엘 대표는 “요즘에는 예비 신부뿐만 아니라 하객들도 신부의 웨딩드레스에 많은 관심을 둔다.”라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돋보이고 싶다면 자신의 체형과 이미지, 신랑과의 조화, 예식장 분위기 등을 고려해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드레스 고르는 방법

첫째, 조명이 없는 공간에서 웨딩드레스의 디자인을 살펴보아야 한다.

둘째, 불빛이 형광등인지, 자연광인지, 불빛 색깔에 따라 드레스 모양과 형체가 다르므로 신부가 약간 메이크업을 하고 직접 입어보면서 드레스를 고르는 것이 좋다.

셋째, 결혼식 1~2주 전, 웨딩드레스 교체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선택해야 한다.

넷째, 유행의 트렌드를 따르기보다 될 수있는 대로 자신의 체형과 이미지를 잘 드러나는 드레스를 선택해야만 된다.

예비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을 기회는 두 번 있다. 스튜디오 촬영과 결혼식 당일이다. 이전에는 결혼식 당일 예산을 더 많이 분배했는데 요즘은 스튜디오 촬영에 신경 쓰는 예비 신부가 늘었다. 또 하객 수를 줄이거나 결혼식 규모를 간소화한 간소한 결혼에 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한편에서는 제대로 된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는 사람도 여전한 것 같다

여러 종류의 웨딩드레스 진열되어 있어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Pixabay

지난해 코로나 때문에 늦추어진 예비 신랑, 신부들 올해는 꼭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하기 바란다. 신세대 신부, 신랑들에게 드레스를 선물하고픈 심정이다. 아름다운 드레스를 보면서 입고 싶은 욕망을 달래기를 바라고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 올해는 꼭 결혼해서 “대한민국 아이 출산의 기쁜 마음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