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경산울림’, 창작극 '낙조' 공연
극단 ‘경산울림’, 창작극 '낙조' 공연
  • 이철락 기자
  • 승인 2021.06.18 10:0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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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오후 3시, 6시 대구 골목실험극장에서
17일 오후 6시 ‘경산울림’ 배우들이 다음 주 발표할 창작극 ‘낙조’를 공연하기 위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이철락 기자
17일 오후 6시 ‘경산울림’ 배우들이 다음 주 발표할 창작극 ‘낙조’를 공연하기 위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이철락 기자

극단 ‘경산울림’은 창작극 ‘낙조’를 27일 오후 3시, 6시에 골목실험극장(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고 발표했다. 송정숙 작, 김지선(극단 경산울림 대표) 연출로 송정숙·최명희 배우 등이 출연하여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이 추억으로 남아 우리 삶의 의미가 되어준다’라는 내용을 연극으로 표현한다.

21일(월)부터 전화로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고, 선착순 20석(1인 2석 예약 가능) 마감으로 현장 입장은 없다. 전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관람인원 제한 및 좌석간 거리두기 등 공연장 이용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한다.

27일 공연하는 창작극 ‘낙조’ 포스터. ‘경산울림’ 제공
27일 공연하는 창작극 ‘낙조’ 포스터. ‘경산울림’ 제공

 

김지선 대표는 “경산울림은 경북 경산시민 10여 명으로 구성한 예술단체로 배우와 스태프가 모두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생활예술인들이다.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시민회관에서 창단 극 ’위자료‘를 공연한 이후 올해 5월까지 화상채팅으로 만나고 연습하다 이번에 ’낙조‘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연습실로 모였다”라고 설명한다.

지난해 1월 무일푼으로 창단하여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단원들은 열정으로 극단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울림’ 제공
지난해 1월 무일푼으로 창단하여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단원들은 열정으로 극단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울림’ 제공

 

‘경산울림’ 소속 단원들은 공식 명칭이 발표되기 전인 2019년 11월 대한민국생활연극제(서울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창작극 ‘복사꽃 첫사랑’으로 은상(작품), 최우수연기상(남영우)을 받았었다. 이들이 다시 모여 2020년 1월 ‘경산울림’을 창단하고, 그 후 발표한 한국생활연극대상에서 ‘복사꽃 첫사랑’으로 우수연기상(박명은)을, 2021년에는 ‘위자료’로 우수연기상(송정숙)을 받은 바 있다.

□ 공연문의 및 예약: ☎ 010-5568-7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