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치를 높이는 창업가 21개 팀 선정
지역가치를 높이는 창업가 21개 팀 선정
  • 구언회 기자
  • 승인 2021.06.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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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지역가치 창업가 대구 10개 팀, 경북 11개 팀 선정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지역가치 창업가 ‘반고개무침회’ 등 대구 10개 팀, ‘버스로기획(주)’ 등 경북 11개 팀을 선정했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신설해 대구 15개 팀과 경북 18개 팀을 선정하여 육성하고 있다.

이번 과제 선발 과정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융합을 위해 유형별로 7개 분야로 나누어 지원하며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하기 위해 지역성, 혁신성과 창의성, 성장 가능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대구·경북지역 선정 결과는 7개 분야 중 지역기반 제조(42.8%) 과제와 로컬푸드(28.5%)의 비중이 높았으며, 지역가치(14.2%), 지역 특화 관광(14.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들은 사업모델 구체화, 마케팅, 브랜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예비창업가는 최대 1,000만 원, 기창업가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판로, 투자 등 사업 확장에 필요한 각종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