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을 촉구하는 어르신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이 캠페인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가두캠페인과 온라인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경)은 복지관 회원 가운데 백신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복지관과 인근 공원, 시장 등지에서 노인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독려를 위한 길거리캠페인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은 6월 9일(수) 용산시장에서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10(목), 11일(금), 15일(화), 16일(수) 복지관과 장미공원 일원에서 ‘백신접종으로 일산회복’ ‘맞아보니 괜찮더라’ ‘코로나19 위기극복’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1차 이상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 20여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두캠페인과 더불어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맞아보기 괜찮더라, 달서구민 백신접종 100% 챌린지’도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청춘봉사단장(김강석)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우리 지역이 다시 위기상황에 직면했다”면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우리 노인들이 앞장서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안전한 달서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단장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우리 노인들이 ‘맞아보니 괜찮더라’라는 메시지를 통해 과도한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백신 접종률을 높여 가는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