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으로, 대구백화점 본점
역사 속으로, 대구백화점 본점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1.06.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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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 고별 전시회 및 세일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대구백화점 본점. 정신교 기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대구백화점 본점. 정신교 기자

개점 52년 만에 폐점하는 대구백화점 본점(대구시 중구 동성로)이 6월 마지막 한 달 동안 '고별 전시회'에 들어갔다.

대구백화점 본점(이하 대백 본점)은 구본흥 회장이 1962년 대구백화점을 설립한 뒤 1969년 현재 위치에 10층 건물을 세운 것으로 오랫동안 대구 시민들의 쇼핑과 만남, 휴식의 명소가 되어 동성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백화점은 2천년대 초반까지 지역 백화점으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며 선전해왔다. 그러나 대기업 유통업계의 연이은 지역 진출로 수익성이 악화되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차,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영업 중단을 결정하고 공시했다.

향후의 행방에 관해서는 매각설, 아울렛 전환 등이 나돌고 있으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한다.

‘오랜 시간의 동행, 함께해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의류점의 고별정리 판매(대백 본점). 정신교 기자
의류점의 고별정리 판매(대백 본점). 정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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