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위탁・운영하는 고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 및 손 씻기를 주제로 식생활 개선 교육 및 레크레이션을 진행한다. 코로나-19의 장기유행으로 교육 참여 기회가 줄고 제한적인 활동으로 지친 아이들을 위하여 어린이 급식소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 공연을 진행한 것이다.
어린이 대상으로 한 교육은 “달콤숲의 마법사”라는 제목으로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헨델과 그레텔의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달콤 숲과 달콤 마법사를 통해 편식예방을 이끄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외에 신나는 율동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키즈매직, 복화술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교육을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기타 편식 예방과 올바른 손 씻기를 반복하며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알려준다.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 내용은 몸 풀기 게임을 시작으로 단체 레크레이션을 진행한다. 식생활 개선과 관련된 내용을 교육하고 그에 대한 알쏭달쏭 퀴즈부터 넌센스 퀴즈까지 조별 O, X 퀴즈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 후에 ‘부저를 울려라’의 제목으로 부저를 사용하는 식생활 스피드게임을 진행하여 조별로 여러 가지 문제를 풀어가며 지식을 얻는 방식이다. 끝으로 퀴즈쇼 마지막 뒤집기 찬스를 이어가며 즐거움을 더한다.
본 센터에서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센터 등록급식소를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의 영유아 대상과 지역아동센터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관련 내용을 손 인형극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여 교육한다. 무엇보다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 되기에 교육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김미옥 교수(대구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대응해 대면 교육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맞춤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