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 기념공원
대구기상대 기념공원
  • 김채숙 기자
  • 승인 2021.06.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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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휴식공간인 기념공원으로 건립되다
대구기상대기념공원
대구기상대기념공원

 

대구기상대가 대구기상대 기념공원으로 확장되어, 휴식공간 및 문화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대구기상대 기념공원은 도심속 공원으로 코로나 펜데믹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기에 지역주민건강을 위한 휴식 및 문화적 공간으로 주목된다.

 

공사는 2019년에 완공되었으나 코로나f로 인해 지난 2021528일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동구진로진학지원쎈터 개소식과 함께 준공식을 했다.

대구기상대 기념공원은 19371월 대구측후소로 시작되어 20196월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하기까지, 기상청에서 역사를 거친 기념공원으로 이제 지역민의 또 다른 사랑을 받게 되었다. 2016년 노후된 신암동 일대 주택 일부를 재정비하기로 합의, 기상대 부지 공간을 확장하여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자리 잡은 것이다.

이로 대구 기상청은 기존 관측기기를 활용하여 비교 관측업무와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기상관측기구를 확인할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게 된다.

 

대구기상대 기념공원은 역사마당, 물의정원, 바람의 언덕, 건강마당 4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역사마당은 우리나라 전통기상관측기구를 확인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활용되며, 물의 정원은 미세 물분자가 분사되는 분수 광장으로 문화 행사공간으로, 쿨링포그가 설치된 바람의 언덕은 하절기 폭염 대응시설로 사용된다. 운동시설이 설치된 건강마당은 건강을 위해 지역민들의 운동공간으로 활용 할수 있으므로 많은 지역민들의 힐링 장소로 예상 된다.

 

지금은 급속한 It 발달로 언제든 세계 기상예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측후소에서 기상대로 일기예보를 담당해온 대구기상청은 이제 기념공원으로 남아 역사적 가치를 빛내게 되었다.

아직은 공원 주변 신축아파트 공사 및 재개발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점차 지역주민이 늘어나게 되면 주민들이 도심 공원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점차 진보되어온 대구기상대기념공원은 기상청의 역할을 뛰어넘어 교육과 또 다른 문화 창출의 장소가 될 것이다. 기념식에 다녀온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좋은 것으로 보아 대구기상대 기념공원의 건립은 휴식공간 및 역사문화적 가치를 더할 것으로 주목된다.

대구기상대 기념공원 ; 대구시 동구 신암동 716-87

 

(김 채숙 기자 soskc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