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에서는 2021년 관내 어린이공원, 소공원, 수목 전정 공사를 발주했다. 만촌동 화랑공원에는 지난 29일부터 특수 장비와 많은 인력을 투입, 수목 소독 방역작업 후 몇 년 만에 처음 보는 대규모 수목 전정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곳 공원 주변은 대단지 아파트(3.500여 세대)의 많은 주민과 중앙초교, 이마트, 등 많은 시민들이 사시사철 많이 찾는 곳인데 공원 내에는 많은 수목 속에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이 있고 넓고 푸른 잔디밭, 파란 하늘과 함께 장축의 소나무 군락의 전경은 일품이다.

공원 내에는 400m 우레탄 트랙(폭2m)와 마사토 시공(폭2m)이 함께 있어 걷기운동 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높다. 몇 년 전부터는 마사토 시공 지면으로 맨발 걷기 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날도 날씨의 관계없이 매일 맨발 걷기 1시간 이상으로 5월 29일 기준 1026일차 기록하고 있다는 대구트레킹연명 자문봉사자, 맨발걷기 전도사인 양해동(72. 수성구 만촌1동)씨를 만난다. 맨발 걷기는 땅을 밟는 '접지'로 면역력을 높이면 코로나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역설한다.

화랑공원에는 에어로빅 다목적운동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많은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는 멋진 힐링 장소이며 시민들의 휴식처다.

노인주민쉼터(회관)도 있지만 코로나19로 폐쇄되었다. 노인주민쉼터 건물에는 장애인 휠체어 충전시설 콘센트가 설치한 것이 한 곳뿐이었는데, 충전 시간이 약 2시간 소요되는 관계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전동차(휠체어) 타고 대기하느라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사태로 공원 주민 쉼터는 폐쇄되어 이용할 수가 없었고 비가 오는 날은 비 피할 곳이 적어 많은 불편한 것이 있어 2020년 3월 27일 시니어매일 취재기사로 ”공원 쉼터 전동차(휠체어)쾌속충전기 설치 절실해”, 같은 달 29일 “공원쉼터 전동차 충전시설 추가 설치 절실”로 연속 두 차례 취재기사 게재,  수성구의회 김희섭 구역의원에게 기사내용을 전송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10월 12일 김의원으로 부터 수성구청 녹지과에서 추가 설치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소식을 전해 왔다. 같은 달, 시니어매일 10월 15일자 기사로 “시니어매일 수 차례 취재한 것 반영”이라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충전 콘센트 추가 설치 후 김의원과 화랑공원 주민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의 만남도 주선, 만나는 모습의 취재사진도 게재되었다. 

화랑공원 산책로 곳곳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7대 수칙 등 현수막 설치도 여러 곳에 되어있다. 또 한 공원 바로 주변에 있는 대형 건물을 지난해 수성구청에서 매입해서 주민 문화시설로 하는 전체 대형 리모델링 공사가 조만간 완료 될 것 같다. 리모델링 공사가 완공되면 이번 수목 전정 공사와 주변정리로, 편리하고 아름다운 화랑공원으로 태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