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아트홀 ‘2021 제5회 시네마테라피’ 개최
동성아트홀 ‘2021 제5회 시네마테라피’ 개최
  • 김병두 기자
  • 승인 2021.05.24 17: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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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영화와 음악으로 치유하는 시간
'2021년 시네마테라피' 포스터    동성아트홀 제공
'2021년 제 5회 시네마테라피' 포스터. 동성아트홀 제공

동성아트홀에서 2021. 5. 28∽29 ‘2021년 제5회 시네마테라피’를 개최한다.

28일(금) 저녁 6시에는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을 상영 후 정신건강의 전문의 김성미 원장과 홍성은 영화감독이 패널로 참석하여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 등 일상의 고독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29일(토) 오후 1시에는 영화 ‘슈퍼노마’ 상영 후 이수성 음악치료사와 옥진주 감독이 패널로 참석하여 질병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과 슬픔과 상실을 음악으로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29일(토) 저녁 6시에는 ‘In Us Brass Ensemble Concert’로 젊은 연주자 6명이 영화 OST를 연주하는 무료 공연이다.

홍성은 감독의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은 집에서나 직장에서 늘 혼자인 ‘진아’라는 직장여성을 통해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고독을 그린 영화이다. 해리 맥퀸 감독의 ‘슈퍼노바’는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친구 토스커와 친구 샘이 마지막 여행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확인하는 영화이다.

동성아트홀 윤성근 프로그래머는 “마음이 지쳐있거나 외롭고 우울한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 문의: 053-425-2845, 동성아트홀 홈페이지 http://www.artmovie.co.kr/

※ 시네마테라피 : 독일 심리학자 비르키트 볼츠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영화 속 다양한 인물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한 심리치료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