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앞의 맛집 소개
코로나19영향으로 야외 활동이 제한을 받아 맛을 찾는 여행객도 많이 줄었다. 지난주 어버이날 하남시청앞 동인숯불 민물장어집을 가게 되었다. 인테리어 사업을 하시는 장로님 내외의 어버이날 저녁 초청으로 가게 된 집이다. 하남에서는 소문이 난 집이라 했다. 외출과 외식이 어려운 시기인데 순번표를 받고 대기를 해야 할 정도였다. 꽤 넓은 홀인데도 빈 자리가 없었다. 차례가 되어 자리에 앉으니 큼직한 민물 장어가 참 숯불 위에 올려졌다. 장어는 과거에도 많이 먹었지만 참 숯불에 구운 소금구이라서인지 맛이 참으로 담백했다. 비린 것을 즐기지 않는 아내도 맛이 있다고 했다. 마침 중국에서 근무하는 둘째 사위가 건강 검진을 받기 위하여 귀국 했는데 같이 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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