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달
5월은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달
  • 김외남 기자
  • 승인 2021.05.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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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시니어클럽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적이있다.
시니어클럽 자전거대행진 행사에 참가. 김외남 기자

코로나로 전국이 겁에 질려 있어도 어느새 5월 계절의 여왕이라는 신록의 달이다. 수년전 시니어 클럽 자전거 대행진 행사때 앞 선두에서 달렸다. 그해 시니어 달력에 사진이 나온적도 있다.도로를 차지하여 행진하는데 교통순경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진행을 도와 주었고 갈길 바쁜 운전자들의 찌프린 인상이 민망했다.

반곡지 한쪽에는 모델을 세워 작품사진을 찍고있다. 김외남기자

 

경산 반곡저수지에서 푸른 5월마냔 젊음이 넘치는 자전거 드라이버하는 팀을 만나다. 김외남기자

값비싼 산악자전거도 더러 보이고 7.8명의 팀원들이 색색의 헬멧을 쓰고 푸르러 가는 산하를 달리는 젊음이 싱그러웠다. 잠시 머물다가 갈길이 바쁜지 훌쩍 떠나 버렸다. 이야기를 들으니 아마도 용성 구룡으로 떠나는 모양새였다. 나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회상에 잠겨보다.

잠시 머물다 떠나간 자리 반곡지 못둑엔 고목 버드나무가 저수지에 물위에 그림자를 드리운체 고요가 깔렸다. 코로나야 어서 썩 꺼지지 못할까. 김외남기자

친정집 이웃동네에 반곡지가 있어서 가금씩 들러서 계절따라 변하는 풍광을 자주 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