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토막
유머 한토막
  • 김외남 기자
  • 승인 2021.04.3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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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종 부부 이야기 한토막
안전띠 이야기 한토막

 <여보 따근따근 할 때 드셔요>

식인종 부부가 살고있었다.

남편이 치아가 좋지 않아서 질긴 것은 잘 먹지를 못했다.

어느날 부인이 임신을 했고 만삭 후 출산을 했다.

"여보! 여태까지 질기고 억센 것은 잘 드시질 못했는데 말랑 말랑하고 따끈따끈 할 때, 어서 맛있게 드셔요."

 

<너 같으면 손 놓겠느냐?>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여행도 가지 못했다.

모처럼 사위가 간만에 아내와 애들과 장모님까지 태우고 봄나들이에 나섰다.

아내와 애들은 뒤에 타고 장모는 운전석 바로 옆에 탔다.  

장모님 안전띠 매셔요.

"오냐, 알았다."

장모님은 안전띠를 끼우는 것이 답답하고 싫어서 손에 그냥 잡고  있다가 딱 걸렸다..

 안전띠 미착용 조사하러 다가온 순경 창문을 드려다보며 안전띠 매지 않으셨네요. 그 손 놓아보셔요.

"너 같으면 손 놓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