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공원 '숲속 열린 음악회' 개최
이현공원 '숲속 열린 음악회' 개최
  • 염해일 기자
  • 승인 2021.04.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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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이현공원 잔디광장
숲속 열린 음악회 포스터. 대구 서구문화회관 제공
숲속 열린 음악회 포스터. 대구 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대구시 서구 당산로, 관장 박 미설)은 5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넓은 잔디광장과 숲속 자연환경이 돋보이는 이현공원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자연에서 즐기는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기 위하여 정기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아름다운 5월! 서구문화회관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숲 속 열린 음악회”는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트로트, 발라드,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인지도가 높은 유명아티스트와 지역 예술인의 콜라보 형식으로 개최되는 콘서트 시리즈이다.

5월 첫째 토요일은 트로트의 민족에서 우승한 안성준, 개그맨에서 가수로 변신한 김재롱, 신세대 트로트 가수 구수경이 참여하여 트롯의 진수와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준다.

둘째 토요일은 한국의 어쿠스틱포크 트리오 그룹으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전거 탄 풍경과, 지역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음악으로 활동하고 있는 브라비 솔리스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셋째 토요일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사로 결혼식 축가로도 인기가 높은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등을 부른 유리 상자와 어쿠스틱 악기 위주로 편안한 포크송의 진수를 보여주는 커피밴드의 공연이 있다.

넷째 토요일은 드라마 OST ‘나만 잘 살면 되지’, ‘봉숙이’ 등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개성 있는 곡으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육중완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다섯째 토요일은 인디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4인조 모던록 밴드인 몽니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대구에서 활동하는 남성중창단 아르스 노바의 멋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5월 숲속 열린 음악회에 맞춰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개성 있는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The 3column 展”과 공간과 융화된 조각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색다른 야외미술관 ‘햇살이 따뜻한 미술관 아트홀릭展’도 열린다.

류 한국 서구청장은 “이현공원은 테마형 산책로를 따라 오감숲길과 바람소리길, 야생화 정원 등 아름다운 경관으로 사랑받고 있는 공원이다. '숲속 열린 음악회'에서 자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예매는 매주 공연 3일 전 수요일 9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