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미국인 4. 계명대학교에 둥지를 틀다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미국인 4. 계명대학교에 둥지를 틀다
  • 김영창 기자
  • 승인 2021.04.28 17: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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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Levine,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아시아에서 최초의 전미번역상 수상자
아시아에서 최초의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 수상자

 

4. Build The Nest At Keimyung University

    ※ 이번호에는 레빈 교수의 고향 사람들을 위하여 영문기사를 먼저 작성해 보았다. 뒷부분에 한글 기사가 있으며 영문 번역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계명대학교 교육이념인 진리, 정의, 사랑을 상징하는 정문 앞에서/ Jake Levine, in front of The Main Gate which represents the educational precept of Keimyung Univ. “Truth, justice, & Love”.   reporter Kim Young-chang.
계명대학교 교육이념인 진리, 정의, 사랑을 상징하는 정문 앞에서/ Jake Levine, in front of The Main Gate which represents the educational precept of Keimyung Univ. “Truth, justice, & Love”, reporter Kim Young-chang.

Jake Levine has been an assistant professor of creative writing at Keimyung University in Daegu since 2017. He teaches graduate students and undergraduate students literature, creative writing, and translation classes including teaches poetry introduction, poetry deepening, contemporary Korean poetry. He teaches film and literature as well as criticism of English literature in English.

“I’ve been okay. Luckily Daegu has not been too bad in terms of how many Coronavirus cases it has had. Although at the university we have had to have classes remotely. That has been difficult for us professors, but especially for students.”

This is his answer to question about what life is like in Daegu now.

Professor Levine worries about students that life in Daegu was more difficult for students than professors. Because the coronavirus, the whole world has been put in a great deal of trouble.

 

두류공원 Workshop에서/ at Workshop at Duryu Park    Jake Levine
두류공원 모임에서/ at meeting at Duryu Park, Jake Levine

 

“I love Keimyung University very much. Before coming to Daegu I lived in Seoul for almost 5 years. I had never been to Daegu. But because of our amazing students and the other professors I work with, I have developed an attachment to our University. There is no appropriate word for 붙임성 in English. Especially because of 붙임성 I love Keimyung University very much. 계명대학교! 사랑합니다!”

What is his impression of the school for nearly four years at Keimyung University, this is his answer.

―What would you like to say to students study poetry?

▶The thing that separates human animals from other animals is language. And since poetry is the highest and most advanced art form of using language, poetry is the most important thing humans can study or do.

 

Ph.D. Program Seoul National University, Comparative Literature, Korean and English Literature

From 2013, he attended graduate school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undertook Ph.D. program in comparative literature.

From 2016 to the present, he taught the theory of style at the Korean Literature Translation Education Center in Seoul. In particular, the institute made a stylistic course and taught stylistic theory directly himself. Other activities of the curriculum development committee are also dynamic and remarkable.

※ This article will continue in the next issue 5

두류공원에서 여유를/ Relax at Duryu Park,     Jake Levine
두류공원에서 여유를/ Relax at Duryu Park, Jake Levine

 

4. 계명대학교에서 둥지를 틀다

2017년부터 대구에 있는 계명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도 과목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문학과 문예창작, 번역학, 시 입문과 심화과정 현대 한국의 시, 그리고 영화와 문학의 과목, 또한 영어로 강의하는 영문학의 비평 과목을 개설하여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냈어요. 다행히 지금 대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숫자로 볼 때 그리 나쁘진 않았어요. 하지만, 대학교에서는 원격 수업을 해야 했기 때문에 우리 교수님들은 어려웠어요. 특히 학생들은 더욱 힘들었지요.”

지금 대구의 생활이 어떤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레빈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쓰나미처럼 밀려와서 전 세계가 지금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대구에서의 생활은 교수보다 학생들에게 더 어려웠다고 학생들을 걱정한다.

“저는 계명대학교를 대단히 사랑합니다. 대구에 오기 전에 저는 거의 5년 동안 서울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대구에 가본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우리학교에 부임해서 보니 놀랍게도 착하고 훌륭한 학생들과 저와 같이 교육 활동하는 동료 교수님들 덕분에 저는 우리 대학에 대한 애착심을 키워왔습니다. 너무 사랑합니다. 영어에 ‘붙임성’에 해당하는 마땅한 낱말이 없네요. 특히 ‘붙임성’ 때문이랄까요? ‘붙임성’때문에 계명대학교를 대단히 사랑합니다. 계명대학교! 사랑합니다!”

계명대학 교수로 4년 가까이 근무한 학교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시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인간과 다른 동물들을 구분 짓는 것은 언어입니다. 그리고 시는 언어를 사용하는 최상의 발전된 예술 형태이기 때문에 시는 인간이 연구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박사과정 열공

2013년 국립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한국 문학과 영문학의 비교문학을 수학하였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에 있는 한국문학번역교육원에서 문체론을 강의하였다. 특히 교육원에서 문체론 학과를 만들어 문체론을 직접 강의도 하였다. 그 외 컬리큐럼 개발위원회 위원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동성로 실내 암벽등반을 마치고/ After climbing the Dongseong-ro interior rock wall.     Jake Levine
동성로 실내 암벽등반을 마치고/ After climbing the Dongseong-ro interior rock wall. Jake Levine

 

※ 5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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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근 2021-04-28 21:50:48
김 선배 영어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시니어매일 독특한 영어 번역. 한국 탑 자료 연구가로써 각광받을 기자올시다(*)

방종현 2021-04-28 20:48:04
우리 시니어 매일이 글로벌 신문이 된것 같습니다.
멋진기사 올린멋진 김영창기자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