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녹색사관학교 21' 첫 현장체험학습 동행 취재記
대구녹색사관학교 21' 첫 현장체험학습 동행 취재記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4.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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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녹색사관학교 생도들과
예향의 고장 전주를 걷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일화가 서린 전주 오목대에서. 이승호 기자
조선 태조 이성계의 일화가 서린 전주 오목대에서. 이승호 기자

 

숲에서 놀며 공부하여 미래의 녹색지도자를 양성하는 대구녹색사관학교(교장 조선희) 21학년도 첫 현장학습으로 전주를 찾았다. 코로나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 떠나는 여행이라 모든 생도들은 들뜬 기분에 표정은 한없이 밝고 맑았다. 상쾌한 아침 8시 30분 녹음이 우거진 대구어린이회관 앞에서 출발했다. 

한없이 평화로와 보이는 전주한옥마을 전경. 이승호 기자
한없이 평화로와 보이는 전주한옥마을 전경. 이승호 기자

 

대구녹색사관학교 현장체험학습은 메르스, 사스 기간 때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요즈음도 코로나 거리두기 기간임으로 장선조(애칭:토리 선생님) 숲해설가가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 바이러스의 생존환경, 바이러스인 메르스, 사스, 코로나의 발생 경로와 대처 방법을 상세하고 자세하게 설명 후 신나게 출발했다. 

곡창지대 호남을 관장하는 전주, 전주읍성의 남문인 풍남문에서 기념 촬영. 이승호 기자
곡창지대 호남을 관장하는 전주, 전주읍성의 남문인 풍남문에서 기념 촬영. 이승호 기자

 

현장학습은 예향의 고장 전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인 오목대, 한옥마을, 전주사고터, 예종태실비, 전동성당, 풍남문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듣고 공부했다. 

'다소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그 옛날 신라의 화랑들 처럼 씩씩하고 활기차게 잘 따라준 생도들이 대견하다. 먼거리 여행이었지만 큰 탈없이 무사히 마무리하여 다행이다. ' 라고 조선희 교장 선생님은  생도들을 칭찬해준다. 녹음은 짙어가고 봄볕 따스한 전형적인 봄날, 한복을 입고 거리를 가득 메우고 활보하는 생기 넘치는 전주한옥마을이다. 전통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예향의 도시 전주에서 맑고 밝은 생도들과 함께한 뜻깊은 하루였다.

한복입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생기 넘치는 전주. 이승호 기자
한복입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생기 넘치는 전주.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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