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령화 대비 자립지원 ‘60+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구미시, 고령화 대비 자립지원 ‘60+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1.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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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60세 이상 노인취업 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1년 ‘60+교육센터’ 사업 공모에서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권구일)가 선정됐다. 사업비 4천만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고령화 대비 자립지원 노인취업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60+교육센터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인취업 전문 교육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지난 3월에 공모 신청을 받았다. 1차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4월 2차 사업계획발표 심사 후 전국에 총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경북에서는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선정됐다.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구직 노인에게 무료로 기업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100% 취업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 60+교육센터의 교육과정으로는 ▷베이비시터전문과정 ▷환경미화원기본과정 ▷시설관리자전문과정 ▷요양보호·간병사 기본과정 ▷스마트폰 활용교육 봉사자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200명의 어르신이 64시간의 교육을 수료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취업할 수 있게 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