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이장기)는 대구노인회관 앞 광장에 어르신들을 위한 벤치 5개를 설치하고 ‘행복힐링벤치 쉼터’로 명명했다. 어르신들이 힘들 때 언제나 쉬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구노인회관은 지난 2017년말에 준공되었으며 대구시종합복지회관과 대명사회복지관, 그리고 성당시장과 각종 병원들이 인접한 대로변이라 항상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장기 회장은 "이곳은 어르신들의 이동이 많은 길목이지만, 길을 걷다가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늘 콘크리트 바닥에 스티로폼이나 종이상자를 이용해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라며 벤치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어르신들이 찬 바닥에 앉는 것은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고, 무릎에도 나쁜 영향을 주기에 하루빨리 개선하고자 대구노인회가 달서구청에 공원용 벤치 설치를 요청, 이태훈 구청장이 이를 적극 수용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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