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도 유채꽃 "살짝 와서 보세요"
하중도 유채꽃 "살짝 와서 보세요"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04.05 1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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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축제는 없어
하중도 입구 서편쪽으로 본 전경. 정지순 기자
하중도 입구 서편 전경. 정지순 기자
유채밭 중앙에 위치한 '칼라풀 대구' 설치물. 정지순 기자
유채밭 중앙에 위치한 '칼라풀 대구' 설치물. 정지순 기자

섭씨 20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날씨에 하중도 유채꽃이 노란 물결을 이루며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축제 형식으로는 개방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꽃단지에 들어가 마음껏 꽃들을 보며 즐길 수 있다. 

하중도는 대구 최고의 꽃놀이터로 봄 유채꽃, 가을 코스모스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붐볐던 명소이다. 대구 북구10경 중에 제1경에 속한다.

넓은  유채밭 넘어로 보이는 3호선 팔달교량이 보인다. 정지순 기자
넓은 유채밭 너머로 팔달교가 보인다. 정지순 기자

2009년 대구광역시는 북구 노곡동 금호강변에 위치한 하중도를 강변 생태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갈대숲 등으로 정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행사는 열리지 않지만 조심스럽게 하중도를 찾아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중도 상춘객 사진촬영하는 모습도. 정지순 기자
하중도 상춘객. 정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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